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렉시트/영국 내 영향 (문단 편집) === 국제 역학 === 브렉시트는 국제 역학관계에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당장 영향을 받는 나라는 [[미국]]으로, 영국이 유럽 내에서 미국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국가라는 점에서 유럽에 대한 외교정책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 유럽연합 일부에서는 미국의 로비스트가 사라졌다며 좋아하는 여론도 있다. 미국은 당장 영국을 대신해 '''유럽 연합에서 미국의 입장을 대변해 줄 새로운 국가를 찾아야''' 할 상황에 놓였으며, 영국과 유럽 연합의 관계가 소원해짐에 따라 [[러시아]], [[중국]] 견제 및 대[[테러리즘]]에 대한 서방의 공동 전선에 균열이 불가피해지면서 미국은 매우 난처해졌다. 현재 유럽연합 회원국 중에서 기존 영국이 하던 역할을 해줄 친미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아일랜드나 폴란드가 가장 좋은 후보인데, 이 두 국가는 영국과 비슷한 급의 강대국이 아니라 차선책이라고 보긴 어렵다. 반대로 러시아와 중국에게는 브렉시트가 호재가 될 수도 있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과 달리 이들 국가들은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다. 영국이 서방 진영에서 소외되면서 러시아, 중국과의 밀착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은 미국의 만류에도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AIIB]]에 참여를 결정하는 등 이미 중국에 상당히 우호적인지라 중국과의 밀착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영국이 유럽연합의 대중국 무기금수에서 벗어남에 따라 영국이 중국에 무기를 수출하지 않을까 [[일본]] 등 중국과 대립하는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허나 일단 기본적으로 영국은 미국과 최우방국이라서 EU탈퇴와는 별개로 무기 금수조치는 계속 취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들 입장에서도 반드시 브렉시트가 호재가 된다고만 보기는 어려운 것이, 러시아는 이미 2년 이상 지속된 저유가로 인해 크게 타격을 입고 있는 중인데다, 최근 2013년 모스크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 유니버시아드]], [[F1]] 그랑프리 등 무리할 정도로 국제 대회들을 연달아 유치한 탓에 영 경제적 상태가 좋지 않은 터라 당장 일어서기는 힘들다. 2017년 11월 기준으로 러시아 정부가 직접적으로 영국의 민주주의 절차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서먹해졌다.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는 영국 정부는 영국의 우방인 미국과 유럽 연합을 지킬 준비를 끝냈고 미래에 있을 러시아 정부의 간섭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영국은 유럽 연합을 떠나지만 안보 협력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영국이 [[NATO]]를 떠날 일은 없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영국 정보기관 [[영국 비밀정보부|MI6]]는 브렉시트로 영향력이 1970년대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보고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